[앵커]
오늘(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주말 행사와 집회가 열립니다.
교통통제 되는 구간이 많아 도로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오전 강남 삼성과 잠실 일대에서 대규모 마라톤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 국제 10km 마라톤과 우먼스 하프 마라톤이 동시에 개최되며 강남 코엑스를 시작으로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1만3천 명이 뛰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영동대로와 잠실 일대 교통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단계별로 통제됩니다.
광화문광장은 차 없는 거리로 바뀝니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도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통제됩니다.
버스 정류장 3곳이 폐쇄되고, 버스도 돌아가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후 예보된 비로 행사 진행이 어려울 경우 운영 시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광화문 차 없는 거리는 앞으로 일요일마다 운영됩니다.
오후 1시부터 도심에서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자동차 행진이 진행됩니다.
코란도와 티볼리 등 쌍용자동차 수십대가 줄지어 1개 내지 2개 차로를 이용해, 서울역부터 시청광장과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맨 앞 차량을 사람이 끄는 형태로, 행진 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해 주최 측은 행진 마무리까지 2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