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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빗줄기 굵어져…내일 비바람에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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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부터 빗줄기 굵어져…내일 비바람에 '쌀쌀'
  • 송고시간 2018-04-22 13:10:40
[날씨] 밤부터 빗줄기 굵어져…내일 비바람에 '쌀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지만 본격적인 비는 밤부터 시작됩니다.

밤사이 비구름대는 전국으로 확대돼 강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텐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여름비처럼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모레인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일단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100mm이상 내리겠고, 제주 산지엔 150mm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그밖의 전국으로도 적게는 30mm, 많게는 8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 덕분에 건조함도 차차 해소되고 고온현상도 한풀 꺾입니다.

서울의 낮기온 19도로 예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비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서 낮에도 11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아 쌀쌀할텐데요.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로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겠습니다.

비 때문에 주 초반엔 반짝 쌀쌀하겠지만 이후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따뜻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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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