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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딸 '갑질 파문' 뒤 집무실 방음공사

경제

연합뉴스TV 조양호, 딸 '갑질 파문' 뒤 집무실 방음공사
  • 송고시간 2018-04-22 13:29:40
조양호, 딸 '갑질 파문' 뒤 집무실 방음공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이 확산한 뒤, 집무실에 방음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수의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울 공항동 본사 7층 조 회장 집무실에는 방음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사는 조 회장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무가 고성을 지르고 폭언하는 음성파일이 공개된 후,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이 딸과 아내의 '갑질 파문'에 자숙하기보다 내부 보안에만 신경쓴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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