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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전국 봄비…벼락ㆍ돌풍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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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전국 봄비…벼락ㆍ돌풍 동반
  • 송고시간 2018-04-22 15:53:52
[날씨] 휴일 전국 봄비…벼락ㆍ돌풍 동반

[앵커]

휴일인 오늘 곳곳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들도 오늘 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까지만 해도 맑고 햇볕도 쨍쨍해서 날씨가 마치 초여름 같더니 하루 사이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지금 하늘도 잔뜩 흐리고,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청계광장에도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현재는 다소 약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휴일인데 비가 내려서 아쉽지만, 때이른 고온현상은 누그러졌고요.

전국적으로 공기도 깨끗합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 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제주산지에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도 30~80mm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으로 벼락이나 돌풍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이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 20도, 전주와 대구 21도 등 예년수준 정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서 종일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일교차는 크지 않겠지만 서울의 낮기온 11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름세를 보이다가 수요일부터는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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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