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만국평화회의 밀사로 활약인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1주기 추모식이 오늘(22일) 충북 진천군 숭렬사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설 기념사업회와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마련한 추모식에는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설 선생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 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사회에 호소했고,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힘썼습니다.
1999년 선생의 생가를 복원한 진천군은 기념사업회와 함께 2020년 말까지 생가 인근에 기념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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