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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한반도 '운명의 3개월'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한반도 '운명의 3개월'
  • 송고시간 2018-04-23 13:12:18
[정정당당] 한반도 '운명의 3개월'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ㆍ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ㆍ북한연구소 정영태 소장>

오늘(22일) 토론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ㆍ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청와대의 시계는 온전히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흘러갑니다.

<질문 1> 역사의 새 페이지를 쓰게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관전포인트에 주목하고 계신가요?

<질문 2> 이번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양 정상 간의 첫 만남부터 주요 행보까지 전 세계에 최초로 생중계됩니다. 북한에서도 남북 정산 간의 만남을 공개될까요?

<질문 3> 또 이번주에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두 차례의 리허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차 회담 리허설에서는 가상 대역으로 회담 연습을 했지만 이번에는 대역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요? 이외에도 1·2차 정상회담과 어떤 차이점을 보이나요?

<질문 4> 남북 정상간의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분단 이후 70년 만에 처음 만들어진 직통전화가 앞으로도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은 핵과 관련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유용한 협상카드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기 때문에 전격적인 조치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경계심이 적지 않았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그런데 기존 핵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10~20개의 핵무기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완전한 핵폐기까지 어떤 단계가 필요할까요?

<질문 7> 또한 전원회의 결정서에서는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이번 협상을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논의로 끌어가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는데요. 그러니까 우리도 없앨테니 미국도 없애라…이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질문 8> 우려도 있기는 하지만 북한의 이번 선언은 남북-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 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지만 "결실이 없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올 것"이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 중단 발표는 이런 압박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북미 간 사전 조율의 결과물로 볼 수 있겠죠?

<질문 9> 북미 정상회담에는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반도의 운명을 바꿀 통 큰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까요?

<질문 10> 문 대통령은 '항구적 평화체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때문에 '종전선언'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평화체제라는 남북 공동의 로드맵이 어떤 형태로 도출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6·25 전쟁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도 종전선언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평화 논의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12> 이처럼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이어지면서 통일 이후의 상황을 대비한 구상까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운명의 3개월 그리고 그 이후의 한반도를 예측해 주신다면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22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정당당'은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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