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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 제주ㆍ남해안 다시 폭우…최고 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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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벽 제주ㆍ남해안 다시 폭우…최고 100mm↑
  • 송고시간 2018-04-23 21:42:16
[날씨] 새벽 제주ㆍ남해안 다시 폭우…최고 100mm↑

지금도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된 비구름이 동쪽으로 거의 빠져나갔습니다.

때문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빗줄기는 차츰 약해져 오늘 밤까지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 겁니다.

하지만 지금 또 다시 서해 상공에서 새로운 비구름이 만들어져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새벽부터 또다시 제주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간에 최고 150mm이상, 그 외 제주와 경남해안에도 많으면 1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최고 50mm 정도의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비교적 적은 양이 예상되고요.

이 비는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단, 동해안지역은 저녁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많이 서늘합니다.

아침에 서울 9도, 대구 12도, 광주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구 14도, 광주가 18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크게 낮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는 다시 맑아지면서 화창한 봄날씨를 되찾겠고, 기온도 다시 크게 올라 20도 안팎의 따스함이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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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