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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제주ㆍ경남해안 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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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제주ㆍ경남해안 100mm↑
  • 송고시간 2018-04-23 22:40:35
[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제주ㆍ경남해안 100mm↑

지금도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된 비구름이 동쪽으로 거의 빠져나갔습니다.

때문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를 비롯해 곳곳의 빗줄기는 차츰 약해지겠고 오늘(23일) 밤까지는 일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동중국해부근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또 다시 제주와 남해안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벽부터 다시 제주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산간에 최고 150mm 이상, 그 외 제주와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으면 1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남부지방도 최고 50mm 가량의 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주무시기 전에 다시 한번 주변 점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비교적 적은 양이 내리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단, 동해안과 일부 제주도는 저녁 무렵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24일)도 많이 서늘합니다.

아침에 서울 9도, 대구 12도, 광주가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구 14도, 광주가 18도로 오늘(23일)보다는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크게 낮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 맑아지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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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