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23개국 업체가 참여해 첨단 소방산업을 소개합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가상현실 기기로 땅이 흔들리는 지진을 체험합니다.
고사리손으로 소화기 손잡이를 눌러 불을 끄는 방법도 터득합니다.
심폐소생술 대회 참가자들은 독특한 의상을 입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룹니다.
<설다올 / 충남 천안> "심폐소생술을 전부터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었는데 경연을 통해서 앞에 나서서 하다 보니까 오히려 긴장도 되는데 실제상황에서 했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국내 최대 소방박람회인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23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립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형 웨어러블 로봇 등 소방관용 첨단 장비도 전시합니다.
가상현실 기기로 각종 재난사고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무인파괴방수탑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차량 8대는 야외에서 선보입니다.
<이창화 / 대구시소방안전본부장> "이번 박람회가 국제 소방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국민 안전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고 세계 최고의 소방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국민안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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