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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큰 일교차 계속…수도권ㆍ영서 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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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큰 일교차 계속…수도권ㆍ영서 미세먼지 주의
  • 송고시간 2018-04-25 21:38:06
[날씨] 큰 일교차 계속…수도권ㆍ영서 미세먼지 주의

한낮에는 따뜻하다가도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집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대부분 10도를 밑돌면서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릴 정도로 서늘하다가도 한낮에는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경북 의성의 경우는 일교차가 무려 24도 가량이나 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원인은 복사냉각 때문입니다.

복사냉각은 낮 동안 들어왔던 열기가 밤에는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요즘처럼 구름 한점 없이 맑으면 열기가 더 쉽게 빠져나가겠죠.

당분간 오늘처럼 맑아서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겠습니다.

며칠간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참고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금요일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특히 회담 당일 판문점 인근 파주지역은 아침에 5도, 한낮에 22도로 일교차가 17도가량이나 크게 나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그 사이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습니다.

그밖에 전국은 종일 깨끗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아침에 서울 8도, 대구 6도, 광주 9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1도, 대구 24도, 광주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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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