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해외 대한항공 지점장에게 특정 물품을 구매해 보내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e메일이 공개됐습니다.
익명의 대한항공 직원이 공개한 이메일에는 대한항공 비서실이 지난 2009년 한 해외 지점장 측에 '제일 좋은 것 2개를 구매해서 보낼 것' 등을 지시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대한항공측은 비서실에서 어떤 이유로 이런 이메일을 보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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