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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 위한 판문점 선언 발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 위한 판문점 선언 발표
  • 송고시간 2018-04-27 21:31:57
[뉴스특보]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 위한 판문점 선언 발표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남북 정상은 올해 내 종전을 선언하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는데요.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세계적인 언론들도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했는데요. 판문점 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남과 북은 앞선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10·4 선언을 계승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어요.

<질문 3> 두 정상은 65년간의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바꾸었는데요. 올해 '종전'도 선언했죠. 판문점 선언이 밝힌 대로 올해 실제로 한반도 종전이 선언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남북 실무진간의 소통 활성화 등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종전 선언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당사자인 남북이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미국과 중국 등과 합의도 충분히 가능할까요?

<질문 5> 남북은 이와 함께 인도적 문제의 시급한 해결,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문제도 협의해나가기로 함에 따라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산가족 상봉 재개 못지않게 중요한 '정례화' 추진은 언급되지 않았어요.

<질문 6> 무엇보다 남북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인데요. 비핵화와 관련해선 합의가 아닌 상호 노력할 것을 명문화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가을 평양 방문을 확정했죠. 불과 5~6개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한다는 의미에서 정례화를 넘어선 수시 회담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두 정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박근혜 정부 당시 폐쇄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릴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아울러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남과 북이 단일팀을 이뤄 공동진출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창 동계올림픽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국제 스포츠 행사에도 남북이 단일팀을 이뤄 출전할 개연성도 커졌어요.

<질문 10> 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명시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문 대통령과 공동발표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공은 북미정상회담으로 넘어갔는데요.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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