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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김정은 北귀환…남북정상회담 일정 마무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김정은 北귀환…남북정상회담 일정 마무리
  • 송고시간 2018-04-27 22:41:48
[뉴스특보] 김정은 北귀환…남북정상회담 일정 마무리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 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하고 올해 종전을 선언하기로 했는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라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고, 선언문도 공동으로 발표됐습니다. 선언문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적시되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지금은 마지막 행사인 '환영 만찬 및 환송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찬에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를 포함한 핵심 인물들이 다수 참석했다면서요?

<질문 3> 남측 참석 인사 중 정치권 인사로는 여당 지도부인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초청되고 야당 인사로는 박지원 의원이 유일하게 초청되었는데요. 박 의원 같은 경우엔 2000년 김대중정부 당시 남북정상회담 개최 주역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햇볕정책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했지요?

<질문 4> 오늘 하루 남북은 지난 11년을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는데요. 오늘 가장 인상적이고 놀라웠던 장면, 하나만 꼽는다면 어떤 장면을 꼽으시겠습니까?

<질문 5> 두 정상은 오늘 오후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에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을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선언문에는 '핵없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이 들어갔는데요. 판문점 선언이 밝힌 대로 올해 실제로 한반도 종전이 선언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남북은 또 올해 가을 평양에서 4차 남북정상회담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불과 여섯 달도 안 돼 4번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 것인데, 남북의 수시 정상회담 본격화가 예고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오늘 남북정상회담으로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3년 만에 다시 만날 길도 열렸는데요. 우리 정부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자고 북측에 거듭 제안했지만, 북한은 탈북 여종업원 송환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호응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질문 8> 남과 북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기로 하면서 향후 정례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산가족 상봉 재개 못지않게 중요한 '정례화' 추진은 언급되지 않았어요.

<질문 9>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천명함에 따라서 이제 관심은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종전선언을 공개 지지했어요.

<질문 10>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한반도 비핵화'문구 등을 토대로 북한이 미국 전략자산의 감축이나 철수 등을 요구할 경우 북미협상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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