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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 평화 이뤄질 듯"…"한국전쟁 끝날 것"

사회

연합뉴스TV 트럼프 "한반도 평화 이뤄질 듯"…"한국전쟁 끝날 것"
  • 송고시간 2018-04-28 18:18:40
트럼프 "한반도 평화 이뤄질 듯"…"한국전쟁 끝날 것"

[뉴스리뷰]

[앵커]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한이 평화 속에 살 수 있길 희망하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윗을 통해선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과 남한,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언젠가 화합과 번영, 평화 속에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사람들이 말했지만 "지금 훨씬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내가 시작할때 사람들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북한이 원하는 것을 갖게 놔두거나 전쟁을 하는 두가지 대안만이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느 누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내에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시도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위대한 모든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랑스러워해야한다'고 적었습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연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간다는 구상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아울러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당사자 격인 남·북·미 3자 또는 중국까지 포함한 4자 회담 개최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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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