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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3~4주 내 개최 가능성"

사회

연합뉴스TV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3~4주 내 개최 가능성"
  • 송고시간 2018-04-29 20:16:36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3~4주 내 개최 가능성"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3, 4주 내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5월 말이나 6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 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5월 중으로 특정한 것입니다.

옥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3, 4주 내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이번 북미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앞으로 3~4주 내에 (북미) 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주 중요한 회담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그리고 북한의 비핵화를…"

5월 말, 또는 6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5월 중으로 특정한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와 관련해 후보지가 2곳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날만 해도 후보지가 '5곳'이라고 거론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2곳으로 압축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의 '역사적 현장'이 될 장소 선정 작업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니다.

미 언론들은 애초 회담 후보지로 거론돼 온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몽골, 괌 등 5곳 가운데 싱가포르와 몽골을 가장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거리 문제로, 괌의 경우는 미국령이라는 점에서 확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몽골보다는 싱가포르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미국과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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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