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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개편 공론화위 발족…위원장에 김영란

사회

연합뉴스TV 2022 대입 개편 공론화위 발족…위원장에 김영란
  • 송고시간 2018-04-29 20:37:19
2022 대입 개편 공론화위 발족…위원장에 김영란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을 추진할 위원회 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3일 출범한 특위와 함께 대입개편 공론화를 위한 모든 체계가 갖춰졌습니다.

보도에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위원회 위원을 확정했습니다.

공론화위는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두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나머지 위원들에는 갈등관리와 조사통계, 소통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됐습니다.

신고리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했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도 포함됐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청탁금지법을 제안한 김영란 위원장이 여러 주장과 갈등이 제기되는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위원들이 대입과는 관련이 없는 법학과 통계, 사회학 분야 전문가들로 교육 관련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재철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여론을 수렴하고 그 수렴된 결과를 조사·연구하는 통계적인 전문가도 필요하지만 의제를 설정하고 또 설문조사 내지는 토론회를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문항까지도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는 6월 본격적인 공론화위 활동에 앞서 일단 개편특위가 다음달부터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갑니다.

개편특위는 다음달 3일 충남대에서 열리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개편 논위 범위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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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