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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원석 4안타 폭발…삼성, LG 꺾고 4연패 탈출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이원석 4안타 폭발…삼성, LG 꺾고 4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18-04-29 20:48:42
[프로야구] 이원석 4안타 폭발…삼성, LG 꺾고 4연패 탈출

[앵커]

꼴찌 삼성이 LG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원석은 동점타와 역전타를 연달아 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3대5로 뒤져있던 6회 초.

이원석의 타석부터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원석은 LG 불펜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9회 다음 타석에 나선 이원석은 이번에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김헌곤이 투런포까지 터뜨린 삼성은 순식간에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LG는 9회, 김현수와 채은성이 잇따라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재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삼성은 이원석의 4안타 4타점 활약을 앞세워 LG를 8대7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원석 / 삼성 라이온즈> "3번에 있다 보니까 찬스도 많이 오고 제가 못 살리다보니까 부담이 됐던 것 같은데 감독님께서 네가 잘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음을 주시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향해 순항하던 LG는 연승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T 선발 니퍼트는 6회까지 KIA 타선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7회 위기를 맞았지만 7과 3분의1이닝동안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해 올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5대 3으로 승리한 KT는 KIA전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5위로 도약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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