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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세계가 주목한 남북정상회담…성과와 과제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세계가 주목한 남북정상회담…성과와 과제
  • 송고시간 2018-04-30 07:28:08
[정정당당] 세계가 주목한 남북정상회담…성과와 과제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ㆍ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ㆍ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

오늘(29일) 토론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지난 한주간 전세계의 이목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집중됐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한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만남, 모두 확인하셨겠지요. 여기저기서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온 장면도 있었고요. 파격적인 장면도 참 많았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 어떤 장면을 꼽으시겠습니까?

<질문 2> 오늘(29일) 청와대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추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와 대외 공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5월 중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또한 김 위원장은 "평화의집 대기실에 걸린 두 개의 시계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춰 30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고 하죠. 이제 남북의 시차는 없어지겠군요?

<질문 4> 남북의 만남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른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평양에서 어렵사리 가져왔다"던 평양냉면 때문에 주말 내내 평양냉면 집은 특수를 누렸다고 하고요. 김 위원장이 방명록 작성 때 쓴 만년필도 그 의미가 다시 되새겨지기고 했다죠? 김 위원장의 '고속철도' 언급으로 남북 고속도로 연결이 기대되기도 하는데요?

<질문 5> 북측 관영 매체들도 남북 정상회담의 모든 진행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고 전해집니다. 북한은 두 정상이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부터 환송 행사까지 남북 정상의 만남을 그대로 전파했습니다. 비핵화 뿐 아니라 군축, 북방한계선 등 민감한 표현들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전했는데요. 이전과는 확실한 다른 모습인데요?

<질문 6> 올해 가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을 합의하기도 했죠. 김정은 위원장도 청와대 초대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한다면 이 약속들도 순조롭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걸림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평화정착을 담은 '베를린 구상'을 밝혔습니다. 당시에는 북의 잇단 도발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보였지만 이제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인데요. 베를린 구상부터 판문점 선언까지, 위기와 반전을 어떻게 넘어왔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다음은 남북정상회담의 결실인 판문점선언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 관심사는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 여부였는데요. '종전'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뿐만 아니라 완전한 핵폐기를 위해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추진 시기는 연내로 명확히 했는데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 또한 남북 정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째인 올해 한반도에 종전을 선언하기 위해 관련국과 3자나 4자 회담 개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0> 어제(28일)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고 알려집니다.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의 구체화 방안이 협의될 북미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떤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계속해서 판문점 선언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두 정상은 땅과 하늘, 바다에서의 군사충돌을 방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DMZ에서의 우선적인 방안으론 감시소초(GP) 철수와 중화기 철거 문제가 거론되고요. 서해 NLL 일대 평화수역은 공동어로수역 설정 문제로 구체화되고 있죠?

<질문 12>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이산가족들이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실향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서신 교환 등 상봉 행사 이외의 것도 다양하게 논의될 방침이라고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29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정당당'은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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