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릉의 기온이 최고 30도가까이 올랐고 서울도 25도 등 전국에서 때이른 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도 평년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만,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과 일부 남부곳곳의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차츰 비구름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비는 내일 낮에 전남과 제주에 내리기 시작해서 밤에는 남부지방에,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모레까지 제주산지에 최고 80mm이상, 남해안과 그 밖의 제주에도 최고 50mm가량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5~30mm가량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만 내일 오전까지 강원영서와 영남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고요.
수도권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비는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겠지만 중부지방에서도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16도, 대구 14도, 광주 17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25도, 강릉 19도, 대구 24도, 창원 21도, 전주는 26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목요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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