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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한중일 정상회의…9일 도쿄서

사회

연합뉴스TV 문재인 정부 첫 한중일 정상회의…9일 도쿄서
  • 송고시간 2018-05-01 21:40:20
문재인 정부 첫 한중일 정상회의…9일 도쿄서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수요일(9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방일은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이후 7년 만입니다.

한중일이 순차적으로 여는 3국 정상회의는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뒤 중국의 소극적인 자세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 등과 맞물려 2년 넘게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3국 사이의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당사국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동북아 정세 안정과 상호 경제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오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양국 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진전된 태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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