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조 전 전무는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진 적은 없냐"는 질문에 "사람 쪽에 던진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폭행이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A광고업체의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물이 든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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