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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상상초월 직장 갑질…생리대 검사ㆍ간부집 청소"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상상초월 직장 갑질…생리대 검사ㆍ간부집 청소" 外
  • 송고시간 2018-05-02 08:42:36
[핫뉴스] "상상초월 직장 갑질…생리대 검사ㆍ간부집 청소" 外

[앵커]

이 시각 누리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뉴스맵 스튜디오에 이나연 앵커가 나와 있습니다.

이나연 앵커, 오늘 아침 어떤 뉴스들의 관심도가 높은가요.

[리포터]

오늘도 이렇게 많이 뉴스들이 스튜디오에 도착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살펴볼 기사인데요.

일부 직장 내 갑질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의 생리대 검사부터 간부집 청소해 주기 등 갖가지 피해 사례가 적발됐는데요.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제보받은 직장갑질 실태 중 70개를 추려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갑질 10가지를 선정해 어제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최고 갑질에는 한 공공기관 직원이 생리휴가를 쓰려는 무기계약직 직원의 생리대를 검사한 일이 포함됐는데요.

이 내용을 알린 제보자는 생리휴가를 내면 생리대를 보여달라고 한다면서 임신한 직원이 갑작스러운 하혈로 출근을 못하고 산부인과에 가자 다시 출근하게 한 일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 제보에 따르면 회사 사장이 식사할 때 신입직원이 그 사장의 턱받이를 해 줘야 한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를 넘는 갑질 행태.

더 이상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기사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면 기사인데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로 뺨 때리기를 시켜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구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체육전담 A교사는 지난달 중순 체육시간에 6학년 학생들이 서로 마주보고 가위바위보를 한 뒤 이긴 학생이 진 학생의 뺨을 때리도록 했습니다.

체육시간에 경기 한 후 진 학생들을 상대로 이 같은 행위를 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진상조사와 함께 해당 교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해당 교사는 장난으로 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사입니다.

생활습관 다섯 가지만 바꿔도 기대수명이 10년이나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어떤 생활습관 다섯 가지인지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중년 이후에 적정 체중, 건강에 도움되는 식단 그리고 금연, 운동, 적당한 음주 이 다섯 가지만 잘 지켜도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한 교수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 여성 참가 7만 8865명, 34년 간 조사자료와 보건의료전문직 후속연구 참가 남성 4만 4354명의 27년간 방대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CNN이 보도했는데요.

즉 50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대수명은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지키지 않은 남성이 평균 25.5년, 여성은 29년인 데 비해서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지킨 남성은 평균 37.6년, 여성은 43.1년으로 나타났다고 이 교수팀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큰 격차를 나타냈는데요.

생활습관 다섯 가지 모두 지키기는 어렵더라도 한 가지씩 차근차근 지켜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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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