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해외금융회사 한국지사를 사칭해 달러 환전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900여 명으로부터 460억 원대를 챙긴 40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2015년 10월부터 2년간 "영국 본사로부터 미국 달러를 싸게 사들여 도박사이트 등에 팔아 연 60%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액의 수수료를 쥐어주며 섭외한 보험설계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아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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