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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북미회담 장소 결정 임박…판문점, 평화의 상징되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북미회담 장소 결정 임박…판문점, 평화의 상징되나
  • 송고시간 2018-05-02 16:33:21
[뉴스1번지] 북미회담 장소 결정 임박…판문점, 평화의 상징되나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판문점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며칠 내에 날짜와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주한미군과 관련한 문정인 특보 발언이 논란을 빚자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 시간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미회담을 언급하면서 마치 리얼리티쇼처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판문점을 유력 후보지로 띄우면서 "며칠내에 장소와 날짜를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결국 판문점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후보지에서 평양은 제외된 것 같은데요. 만약 장소가 판문점이라면 이번엔 남측 지역이 아닌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2> '세기의 담판'이라 할 북미회담이 가까워온 상황에서 세계 최강의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8대가 한반도에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맥스선더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는데, F-22 출격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던 작년 12월 이후 5개월만입니다. 그동안 한미 훈련을 '로키'로 진행해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이례적으로 비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판문점 북미회담이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의 '운전자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3자 판문점 회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위원장이 한달전에 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핵시설을 어디든 다 봐도 된다"고 얘기하면서 검증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핵시설 검증은 과거 북핵 6자회담 때도 결정적 걸림돌이었는데, 북한이 이처럼 적극적 태도를 보인 이유는 뭘까요?

<질문 3-1>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외에 서울과 평양에도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현실화할 경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는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정당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 특보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 이틀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왕이 부장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질문 5-1> 지난달 북한에서 일어난 중국 관광객 교통사고 때 마오쩌둥의 손자 마오신위가 사망자에 포함됐다는 미확인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습니다. 이번 사망자 다수가 한국전 참전 사망자 묘역을 참배하고 돌아오던 후손들이라는 보도가 중화권 매체를 통해 퍼지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극진하게 예우한 것과 맞물려 소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한이 북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자국 영공 개방을 포함한 국제항로 신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 항로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북한의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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