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 유출 등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국정농단 사건 연루자 가운데 처음으로 형기를 모두 채우고 모레(4일) 출소할 예정입니다.
2016년 11월 구속된 정 전 비서관은 지난달 26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고 재판을 받으며 형기를 대부분 채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정 전 비서관이 재판 도중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비리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이미 재판에 넘어간 뒤라 다시 구속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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