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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해안ㆍ남부 강풍예비특보…내일 종일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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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해안ㆍ남부 강풍예비특보…내일 종일 쌀쌀
  • 송고시간 2018-05-02 19:42:34
[날씨] 해안ㆍ남부 강풍예비특보…내일 종일 쌀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큰 비구름대는 현재 강원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지역들도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앞으로 차차 잦아들기 시작해서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빠져나가면 강한 바람이 불어오겠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까지 내려오면서 세기는 더욱 강해질텐데요.

해안지역과 남부지방으로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시설물 점검 미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집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느껴지는 날씨는 훨씬 쌀쌀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엔 평소보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서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9도, 강릉 8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5도, 대구 20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주 후반부턴 다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요.

어린이날인 토요일엔 낮기온이 23도 안팎까지 올라서 다시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연휴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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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