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연휴 변덕 날씨…어린이날 맑고 휴일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연휴 변덕 날씨…어린이날 맑고 휴일 비
  • 송고시간 2018-05-04 21:41:10
[날씨] 연휴 변덕 날씨…어린이날 맑고 휴일 비

오늘 햇살이 좋아서 기분 좋게 나갔다가 봄바람에게 배신당한 기분 아니었나요.

정도가 지나치다 생각될 정도로 전국 곳곳에서 강풍이 불어댔습니다.

특히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 곳곳이 심했고요.

그중에서도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지역이 제일 심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바람이 매섭게 불겠습니다.

야외 행사가 많을 텐데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오늘 만큼 맑겠습니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등 중서부지역에서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요.

오후에는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올라서 낮에는 따뜻할 겁니다.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여전히 서늘하니까요.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1도, 춘천 7도, 대구 10도, 전주가 11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23도, 대구는 30도, 광주는 26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최고 5~6도 정도 높아지겠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은 날씨가 급변합니다.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일시적으로 기온도 뚝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은 양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서 미리 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밖의 지역은 월요일부터 맑아지겠고요.

연휴가 끝나고 나면 전국이 예년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