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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어린이 관객 북적…애니메이션 풍년

사회

연합뉴스TV 극장가 어린이 관객 북적…애니메이션 풍년
  • 송고시간 2018-05-05 18:40:01
극장가 어린이 관객 북적…애니메이션 풍년

[뉴스리뷰]

[앵커]

스크린에 모처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잔뜩 걸렸습니다.

늘어난 선택권 만큼이나, 극장은 어린이 관객으로 북적였는데요.

어린이날, 극장가 풍경 장보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느때처럼 붐비는 주말의 극장가지만 어린이 날인 만큼 관객들의 연령대는 확 낮아졌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영화를 볼 지보다 오랜만에 엄마, 아빠와 나들이에 나섰다는 사실에 더 설레합니다.

<박재춘·박주찬 / 서울시 당산동> "어떤 영화 보러 왔지? (음, 몰라) 어린이날에는 아빠랑만 놀아야죠. 엄마는 쉬고."

일년에 단 하루, 아이들을 위한 날을 맞아 극장가도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단장했습니다.

코끼리와 고양이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점토 캐릭터 대가 스튜디오의 작품과 중국판 애니메이션도 준비했습니다.

선택권이 많아지면서 극장은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홍진형·홍우택·홍민택 / 서울시 염리동> "어린이날에 놀이동산 같은데 가면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애들하고 영화보고 근처에서 놀고 가려고…"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어벤져스3'도 1천만 영화에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2천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하루 1만회 이상 상영중인데다 예매율도 홀로 80%대로 압도적입니다.

따라서 이번 연휴가 국내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두번째 천만 영화 탄생의 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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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