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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휴일에도 비핵화 중재외교 구상 몰두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휴일에도 비핵화 중재외교 구상 몰두
  • 송고시간 2018-05-06 18:19:25
문 대통령, 휴일에도 비핵화 중재외교 구상 몰두

[뉴스리뷰]

[앵커]

휴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외부 일정없이 비핵화 중재외교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휴가 끝난 뒤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주변국가들의 협조를 받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문재인 대통령.

일요일에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수요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도쿄에서 만납니다.

양국 정상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일 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평화협정 전환 과정에서 중국의 협력의지를 확인한 만큼 리 총리와도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한 납치자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한 뒤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아베 총리와도 관련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방미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비핵화에 대한 북미간 이견을 조율할 방안을 구상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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