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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ㆍ김진수 회복…김민재 지켜보는 신태용 감독

스포츠

연합뉴스TV 홍정호ㆍ김진수 회복…김민재 지켜보는 신태용 감독
  • 송고시간 2018-05-08 13:24:42
홍정호ㆍ김진수 회복…김민재 지켜보는 신태용 감독

[앵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다음주 월요일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데요.

수비인 홍정호와 김진수가 부상에서 회복한 가운데 오른쪽 종아리 뼈에 실금이 간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둔 신태용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중앙 수비입니다.

1월 터키 전지훈련부터 대표팀의 수비 중심을 잡은 김민재가 다쳤기 때문입니다.

김민재는 지난 2일 대구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고, 현재 깁스를 한 채 뼈가 붙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음 주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만약 뼈가 붙는다면 월드컵 출전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회복에 최소 두 달이 걸리는 인대가 손상됐다면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할 때 대체 선발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김영권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정호와 김진수의 회복은 신태용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지난 달 8일 포항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홍정호는 지난 5일 전남전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했습니다.

3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던 김진수는 이달 초부터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부상 선수들을 최대한 어떻게 재활을 시켜 경기장에 투입시킬 수 있을까…현 시점에서는 가장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주 월요일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를 발표하는데, 23명을 확정짓지 않고 예비엔트리까지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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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