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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앞둔 문 대통령 "초심 지켜나가자"

사회

연합뉴스TV 취임 1주년 앞둔 문 대통령 "초심 지켜나가자"
  • 송고시간 2018-05-08 21:35:48
취임 1주년 앞둔 문 대통령 "초심 지켜나가자"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모레(10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한 말인데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쉴틈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는 소회도 밝혔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수요일에 취임 1주년이 되는 문재인 대통령.

국무위원들 앞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나라다운 나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 받들어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인수위도 없이 출범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 많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1년간 국무위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1년전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무위원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라는 것입니다. 다들 열심히 해 주셨고, 또 잘해 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약속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각 부처에 관련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이후 중재외교에 힘을 쏟고 있는 문 대통령은 추경 등 민생문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민생 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상황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추경은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국회가 책임있게 추경안을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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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