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구치소에서 경찰의 접견조사를 거부하고 있어 경찰이 이례적으로 구속된 피의자를 체포해 강제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드루킹이 구속된 후 두 차례 접견 조사를 받았지만 이후 접견은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구치소에 수감된 피의자는 수사기관이 소환하거나 구치소를 찾아가 조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지난달 경찰은 구치소에 수감된 연쇄살인 피의자가 접견조사를 거부하자 사상 처음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서로 구인해 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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