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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선처로 구속 면한 30대, 결국 동거녀 살해

사회

연합뉴스TV 동거녀 선처로 구속 면한 30대, 결국 동거녀 살해
  • 송고시간 2018-05-09 21:28:49
동거녀 선처로 구속 면한 30대, 결국 동거녀 살해

동거녀를 상습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30대가 한 달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관악구 봉천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39살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3월 동거녀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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