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날씨의 유혹되어 평소대로 밖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럴 때 방심하면 건강을 오히려 더 해칠 수 있습니다.
바로 오존과 자외선이 큰 원인이죠.
특히 봄 자외선은 피부에 더 깊숙이 침투돼 위험하고요.
건조하기까지 한 요즘이라 안면홍조 발생 비율도 높습니다.
만약 오늘 놓치셨다면 내일은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또 밤 사이 서해상에는 이렇게 폭넓은 안개가 만들어져서 들어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밖에 내륙 곳곳에도 안개가 강하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만 오전과 밤에는 한때 중서부와 영남에서 먼지가 약간 쌓일 수 있겠습니다.
하늘은 계속 맑겠고요.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1도, 춘천 6도, 대구 9도, 전주가 11도 정도로 출발하다가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1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은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해상의 물결은 차츰 낮아지겠습니다만 서해와 동해상에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전국의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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