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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트럼프-김정은, 내달 12일 싱가포르서 '핵담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트럼프-김정은, 내달 12일 싱가포르서 '핵담판'
  • 송고시간 2018-05-11 16:26:33
[뉴스1번지] 트럼프-김정은, 내달 12일 싱가포르서 '핵담판'

<출연 :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할 북미 정상의 핵 담판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파격적인 외교 행보를 보여온 두 정상이 과연 역사에 남을 통큰 합의를 이뤄낼지 세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시간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모시고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가 그야말로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작년 상황에 비하면 상전벽해입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상황까지 국민들이 지켜봤는데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현재 남북관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질문 2> 판문점 선언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북확성기 철거 등 긴장완화 조치들도 이미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5월 내 핵 실험장 폐쇄도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거침없는 행보와 북한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3> 22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날짜와 장소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북미정상회담이 과연 성공할지, 트럼프가 박차고 나오는 일은 없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에 없던 비핵화 담판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이후 분위기를 보면 비핵화 문제를 놓고 상당히 진전된 논의가 있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일 정상과 수시로 만나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조율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인 운전대를 확실히 잡고 가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5> 지난 9일 한중일 정상회담 직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중국 다롄시를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혈맹 관계를 재확인했는데요. 북중 관계의 복원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6>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어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인 억류자 6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지난번 판문점 회담에서 송환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향후 한반도 해빙 분위기에 맞춰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도 활발해 질 것 같습니다. 국회 차원에서 북한과 교류 협력할 부분은 없을까요?

<질문 8>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는 데는 대부분 국민들도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의 개인기나 정상 간의 친분만으로 외교가 되는 것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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