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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도심 행사 풍성

사회

연합뉴스TV 5월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도심 행사 풍성
  • 송고시간 2018-05-11 21:49:24
5월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도심 행사 풍성

[뉴스리뷰]

[앵커]

완연한 5월의 봄인데요.

주말 꽉 막힌 도로 때문에 멀리까지 나들이 하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도심에서 봄 정취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풍성한 행사가 열립니다.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초 정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이 오늘 저녁과 내일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덕수궁과 서울시립박물관 등 38개 시설이 밤 11시까지 관람객을 맞습니다.

간판 행사인 고궁음악회는 이틀 간 오후 7시부터 덕수궁의 밤을 밝힙니다.

아직 꽃구경을 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인공섬인 서래섬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려 2만3천㎡(제곱미터) 규모의 섬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듭니다.

도심 한복판인 청계광장에서는 오늘 저녁부터 사흘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시즌마켓'이 열립니다.

푸드트럭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길거리 음악 공연까지 즐기며 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주 18일부터 20일까지는 중랑구 수림대 장미정원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장미축제는 5천명이 찾던 동네 행사에서 192만명이 다녀가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5.15km 장미터널과 2천평 규모 유채밭이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특히 올해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를 콘셉트로 웨딩아치 포토존과 야외 웨딩홀 무대도 마련됩니다.

마지막 주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스무번째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세계 최정상급 드럼아티스트의 멋진 드럼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드럼 전시 체험관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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