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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북한대사관 "회담 성공은 남북 모두의 희망"

사회

연합뉴스TV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회담 성공은 남북 모두의 희망"
  • 송고시간 2018-05-12 18:20:26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회담 성공은 남북 모두의 희망"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첫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두 정상의 만남을 한달 앞두고 현지에서는 대체로 회담 개최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상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주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직원이 예전과는 다른 부드러운 태도로 한국 기자를 대합니다.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직원> "((북미)회담이 잘 될 것으로 보십니까?) 그건 뭐 하하하…"

남북 관계가 경색됐던 과거에는 볼 수 없던 장면입니다.

이 북한 대사관 직원은 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 평화가 찾아오는 것은 남북 모두의 소망 아니냐며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 주민들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자국에서 열린다는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이제 국세사회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앉게 될 협상 테이블이 어디에 설치될지입니다.

역사적인 양안 정상회담이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과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그리고 경호가 용이한 센토사 리조트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들 후보지에서는 아직 어떤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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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