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를 싹 씻겨줘 반갑기는 한데 하필 주말에 비가 내려서 실내에서 아쉬움을 달랜 분들 많죠.
지금도 계속해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상층에서 약간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오면서 비구름을 남쪽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부터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대기도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요.
또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50mm, 그밖에 남부와 충청, 강원 남부지방 최고 30mm, 서울, 경기 등 그밖의 전국은 5~10mm 정도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의 비는 오늘(12일) 밤 늦게 그치겠지만 그밖에 지역은 내일(13일) 아침에 그치겠고요.
오후부터는 맑아지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13도, 대구 17도, 광주가 16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3도, 대구 26도, 광주가 24도 등 일부 남부 지방은 약간 더울 수 있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주 후반에 또 한 번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