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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vs 홍준표…주말 PK 충돌

사회

연합뉴스TV 추미애 vs 홍준표…주말 PK 충돌
  • 송고시간 2018-05-13 20:21:50
추미애 vs 홍준표…주말 PK 충돌

[뉴스리뷰]

[앵커]

이번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라면 단연 PK, 부산 경남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영남으로 동진을 노리는 민주당과 텃밭 수성에 비상이 걸린 자유한국당의 공방이 연일 불꽃을 튀기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울산을 누볐던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주말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함께 먹고 사는 문제, 민생 경제를 화두에 올리며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 남북간에 철도 연결되면 이 부산이 러시아 연해주 동북3성을 이어가는 세계의 1등 관문이 되지 않겠습니까."

부산에선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간의 재대결, 리턴매치가 벌어집니다.

오 전 장관은 4년전 서 시장에게 간발의 차로 졌지만 이번에는 완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부산에서 5개 지역구를 차지하고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텃밭 수성에 비상이 걸린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세몰이 저지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울산을 찾아 텃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찰이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나선 것을 과거 자유당 정권의 관건선거에 비유하면서 보수 결집을 자신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당때 경찰 동원하고 공무원 동원해서 하던 수법을 울산에서 하는걸보고, 저렇게 하는거 보니까 김기현(시장)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울산에선 현역인 김 시장에 맞서 민주당 송철호 예비후보가 8전9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의 승부처로 꼽히는 PK 지역.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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