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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홍철 김민우 나란히 골맛…월드컵 승선 기대감

스포츠

연합뉴스TV 상주 홍철 김민우 나란히 골맛…월드컵 승선 기대감
  • 송고시간 2018-05-13 20:41:21
상주 홍철 김민우 나란히 골맛…월드컵 승선 기대감

[앵커]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신태용호 승선이 기대되는 상주의 홍철과 김민우가 나란히 시즌 첫골을 쐈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홍철의 발을 떠난 공이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낮으면서도 워낙 속도가 빨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상주의 두 번째 골도 홍철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너킥을 찬 공이 흘러나오자 재차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결국 김남춘의 추가골로 이어졌습니다.

세번째 골은 홍철과 함께 대표팀 승선이 기대되는 김민우가 책임졌습니다.

전반 막판 김태환의 패스를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인천은 후반전 들어 문선민의 맹활약 속에 무고사와 이윤표의 연속골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상주는 6경기 무패를 달렸습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을 위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의 외국인 선수 바그닝요가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비디오 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바그닝요는 후반전 빈공간을 날카롭게 파고들어가 몸을 날리는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울산과 경남의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된 경남 공격수 말컹이 시즌 10호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말컹은 강원의 제리치와 함께 나란히 득점 선두를 달리게 됐습니다.

연합뉴스 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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