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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경복궁에서 즐기는 별빛야행

사회

연합뉴스TV 봄날, 경복궁에서 즐기는 별빛야행
  • 송고시간 2018-05-13 20:47:19
봄날, 경복궁에서 즐기는 별빛야행

[앵커]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9일부터는 별빛야행이 시작되면서 경복궁이 야간 개방됐는데요.

은은한 별빛 아래 왕이 거닐던 고궁을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별빛 야행 이름만 들어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오늘 이곳 경북궁에서는 별빛야행이 진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낮과는 또 다른 경복궁의 밤의 매력을 즐기고 있습니다.

불이 켜진 경복궁은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멋진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궁중 음식 체험과 전통 공연,경복궁 야간 해설탐방이 결합한 특색이 있는 체험행사인데요.

달빛야행은 궁궐의 부엌인 외소주한에는 수라상을 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왕이 즐기던 12가지 반찬이 놋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궁궐 산책이 시작됩니다.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호수 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경복궁의 아름다움에 시민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즐기며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야심한 시각에 경회루에 올라 전통음악을 들으니 임금이 부럽지 않습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5월 19일까지 그리고 6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봄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과 또 연인과 함께 오셔서 나들이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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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