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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8 명명백백 해결" 국방장관, 오월 단체 면담

사회

연합뉴스TV "5ㆍ18 명명백백 해결" 국방장관, 오월 단체 면담
  • 송고시간 2018-05-14 21:48:17
"5ㆍ18 명명백백 해결" 국방장관, 오월 단체 면담

[뉴스리뷰]

[앵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오월 단체를 면담하고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풀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정됐던 5·18묘지 참배는 일부 단체의 항의 집회로 취소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오월 단체를 면담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이 오월단체를 공식적으로 면담한 건 송 장관이 처음입니다.

송 장관은 오는 9월 출범하는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5·18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명명백백하게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진상이 문재인 정부에서 완벽하게 규명돼서 매듭을 짓자는 게 저희 국방부의 생각입니다."

오월 단체는 5·18 철저한 진상 규명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5·18 왜곡으로 논란이 된 국방부 책자와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성범죄를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후식 / 5·18 부상자회장> "이번에 진상 규명이 잘 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군대로 다시 태어날 기회를 만들어달라 그랬어요. 그래서 군하고 국민하고 소통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본인(국방부 장관)도 그렇게 생각하고…"

예정됐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계획은 일부 시민단체의 항의로 취소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5·18 왜곡조직인 '5·11 위원회' 활동 논란을 빚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참배가 목적과 다르게 변질할 우려가 있다며 다시 5·18묘지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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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