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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에 정부 강력 항의

사회

연합뉴스TV "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에 정부 강력 항의
  • 송고시간 2018-05-15 21:47:42
"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에 정부 강력 항의

[뉴스리뷰]

[앵커]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한 외교청서를 우리의 국무회의 격인 각의에서 통과시킨 데 대해 대해 정부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또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외교백서와 같은 외교청서에서 일본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정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일본의 부당한 주장은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독도 주권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함께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직접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미즈시마 고이치 /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독도는 어느나라 영토라고 생각하십니까?) …"

김용길 동북아시아국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새로이 담은 것에 대해서도 강력 비판했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특히 동해명칭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이어 동해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2천년 이상 사용해온 정당한 이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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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