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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밖에서 본 지구…NASA 큐브샛 사진전송

세계

연합뉴스TV 100만㎞ 밖에서 본 지구…NASA 큐브샛 사진전송
  • 송고시간 2018-05-16 17:43:26
100만㎞ 밖에서 본 지구…NASA 큐브샛 사진전송

[앵커]

미항공우주국의 화성탐사선 인사이트의 발사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이 탐사선과 함께 화성으로 향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이 100만㎞ 밖에서 지구 모습을 전송해왔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탄생의 비밀을 밝혀내는 임무를 띠고 이달초 발사된 나사의 새로운 화성탐사선 인사이트.

인사이트는 쌍둥이 초소형 위성 마르코가 동행하고 있습니다.

월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마르코 B가 100만㎞ 밖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을 전송해왔습니다.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38만 4400km)보다 2.5배 정도 더 떨어진 지점에서 바라본 지구는 그야말로 하얀색 점처럼 보입니다.

고성능 안테나가 제대로 펴지는지를 카메라로 촬영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찍혔습니다.

지구 사진은 28년 전 보이저 1호가 60억㎞ 떨어진 곳에서 찍어 보낸 적이 있지만 초소형 위성이 이번처럼 깊은 우주로 들어가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사는 2020년 화성으로 보낼 초소형 헬리콥터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화성 헬기는 기존의 지상 관측기기와 함께 지표면 관측 임무를 수행할 전망입니다.

나사는 이 헬기가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화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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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