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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 사이 돌풍ㆍ벼락 요란한 비…국지성 호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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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벽 사이 돌풍ㆍ벼락 요란한 비…국지성 호우 주의
  • 송고시간 2018-05-16 20:45:24
[날씨] 새벽 사이 돌풍ㆍ벼락 요란한 비…국지성 호우 주의

곳곳으로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낮과 같은 폭우가 잦아들었지만 새벽 사이에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더욱 심해지겠고요.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계속해서 중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먼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하게 내리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클 텐데요.

오늘과 같이 비구름 발달이 약한 지역은 비가 잦아들거나 약한 빗방울로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영동과 충청 남부ㆍ경북 내륙에도 20~60mm, 그밖에 남부지방은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덥고 꿉꿉하기까지 합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4도, 광주 27도, 대구 29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날도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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