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6 2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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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합병비율 공방…대주주 유리 vs 주주 이익
[뉴스리뷰]

[앵커]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의 핵 현대모비스 분할ㆍ합병을 놓고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의결권자문사들이 대주주에 유리하게 합병비율이 나왔다며 반대를 권고하자 현대차는 지금 주가로도 주주들에 이익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앵커]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안의 핵심은 합병비율입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분할사업부의 합병비율은 1대 0.61.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안에 반대 의견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합병비율이 불공정하다는 뜻입니다.

현대차 총수 일가는 글로비스 지분 가운데 3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비율대로 합병이 진행된다면 모비스를 정점으로 한 그룹 지배가 용이해진다는 해석입니다.

총수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싼 값에 합병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국내외 다른 의결권 자문사나 시민단체도 ISS와 비슷한 견해입니다.

모비스에서 분리되는 사업부의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것입니다

<홍순탁 / 참여연대 경제금융연구소> “분할사업부가 현대모비스에서 과연 어느 정도 가치를 차지하고 있느냐가 핵심인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40%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인데 분할사업부가 가진 이익능력을 보면 어떠한 기준에도 그것보다는 높다…”

현대차그룹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ISS의 반대 결정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분할사업부의 가치가 저평가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 “(현대모비스에) 비영업용 자산이 많이 남아있는다고. 비영업용 자산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향후의 수익 가치 또한 계산이 돼야 되는 것이거든…”

논란의 중심에 선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여부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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