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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중부 밤부터 세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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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중부 밤부터 세찬 비
  • 송고시간 2018-05-17 15:14:08
[날씨]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중부 밤부터 세찬 비

[앵커]

서울과 경기 등 중북부지역에 발효돼 있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다시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고요.

낮 동안 일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조금 전부터 다시 이곳에서는 비가 시작이 됐습니다.

비의 강도가 그리 세지는 않아서 오전 11시를 기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번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비로 인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많게는 100mm 이상, 충청 북부로도 30~80mm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경북 북부 내륙, 충청 남부, 호남과 제주 산간에도 20~60mm, 영남과 제주도로는 5~40mm가 예상됩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마치 장마철처럼 날씨가 꿉꿉한 데다 기온도 많이 올라갈 텐데요.

서울 25도, 대구 29도, 대전과 전주 30도로 충청 이남지역으로 덥고 습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 영동과 영남 곳곳으로는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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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