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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 사이 강풍ㆍ벼락 요란한 비…수도권 100mm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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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 사이 강풍ㆍ벼락 요란한 비…수도권 100mm 더 내려
  • 송고시간 2018-05-17 18:25:34
[날씨] 밤 사이 강풍ㆍ벼락 요란한 비…수도권 100mm 더 내려

크고 작은 비구름떼가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면서 강원과 충청 일부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데요.

비구름은 점차 동해상을 통해서 빠져나가겠지만 밤사이 새로운 비구름이 유입됩니다.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많게는 30mm의 거센 비가 다시 한 번 쏟아지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꽤 길게 이어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사고 나지 않도록 대비하셔야겠고요.

비는 내일 아침 북서쪽부터 차차 잦아들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에 다시 한 번 폭우가 예보되면서 중북부 지역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남 해안지역은 바람이 갈수록 강해지겠습니다.

시설물 점검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30~8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남과 호남에는 최고 60mm, 그밖에 지역은 5~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21도, 춘천 18도, 광주 25도로 영남 일부를 제외하고는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이맘때 5월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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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