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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5·18 진상규명 필요"…정치권, 광주 집결

사회

연합뉴스TV "철저한 5·18 진상규명 필요"…정치권, 광주 집결
  • 송고시간 2018-05-17 18:47:28
"철저한 5·18 진상규명 필요"…정치권, 광주 집결

[뉴스리뷰]

[앵커]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정치권에서는 진상규명과 가해차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광주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총출동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최종진압의 작전결정자가 전두환이라는 사실 등 그동안 거짓에 가려졌던 진실들이 밝혀지며 5·18 민주화 운동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공약에도 국가 차원의 5·18 진상규명 활동을 포함시켰다"며 "왜곡된 역사는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이 시작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성폭력과 성고문에 대해서도 진상규명과 함께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해야 합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가해자 처벌과 함께 민간인 학살과 암매장, 성폭력과 고문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4당 지도부는 광주 5·18 전야제를 비롯해 각종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으려는 행보로도 해석됩니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 당일 광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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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