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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강원랜드 채용청탁'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外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강원랜드 채용청탁'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外
  • 송고시간 2018-05-19 17:57:15
[뉴스초점] '강원랜드 채용청탁'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外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김종성 기자>

[앵커]

보신 것처럼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에 휘말린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사건사고 소식을 사회부 김종성 기자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사건.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건인데 일단 앞으로 수사가 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기자]

먼저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정말 숱한 논란을 낳았던 사건이기도 합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현직 검사가 수사 외압이 있었다, 이렇게 폭로를 한 지 105일 만에 이렇게 전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것인데요.

춘천지검에 있던 안미현 현재 의정부지검 검사입니다.

이 안 검사가 지난 2월 4일에 최종원 현 남부지검장, 당시에 춘천지검장이었는데 외압을 받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상당히 논란을 많이 낳았던 사안입니다.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라라는 그런 지시를 받았다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이 사건 자체가 강원랜드 내부에서도 내부감사가 한 번 있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검찰 조사가 있었고 그리고 재조사까지 있었던 사안인데 이렇게까지 좀 길게 끌 일인가,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검찰 내에서도 내부 항명논란까지 일어나면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모양새였습니다.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단장으로…

[앵커]

수사단장이죠.

[기자]

수사단장으로 와서 특별수사팀까지, 조사팀까지 꾸려졌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승부수를 던진 셈인데 이 승부수가 자충수가 됐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정도였는데 검찰이 최대의 위기에 몰렸다라는 이야기까지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업무방해 그리고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권성동 의원을 받게 됐는데요.

강릉이 지역구입니다, 권 의원이.

2013년 11월에 자신의 전 보좌관을 채용해 달라, 이렇게 강원랜드 측에 강하게 압박을 넣었다라는 그런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부터 검찰 조사를 받았던 내용이기도 하고요.

현직 의원이기 때문에 구속영장 청구한 내용이 법원에서 심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회에서 동의를 받아야 하고 그 전에 여러 가지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국회 체포동의안이 언제 처리가 될 것인지.

저희가 조금 전에 속보를 통해서도 알아보지 않았습니까?

국회에서 여야 정쟁이 계속해서 이어지다 보니까 이 체포동의안 처리 역시 쉽지 않은 형국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권 의원에 대해서 지금 내려진 혐의가 채용비리와 관련된 내용이 지금 적용이 된 것이 거든요.

기타 압박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단에서도 논란이 상당히 많았고 검찰총장에 대한 항명논란까지 나왔던 상황이지만 검찰 전문자문단이 어제 늦게까지 의논을 한 결과 수사 외압 관련한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이렇게 방침을 내려서 권 의원은 일단은 채용비리 관련된 내용으로만 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되는 그리고 법원의 판단에 앞서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게 된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자문단이 어제 논의를 한 내용 좀 더 소개를 시켜드리자면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 그리고 또 최종원 남부지검장에 대해서 외압과 관련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를 했습니다.

기소를 해야 되느냐, 이런 부분을 가지고 좀 논란이 좀 있었는데 결국에는 불기소하기로 결론이 났고요.

검찰 내용이 좀 진정되는 그런 국면으로 들어가기는 했는데 적지않은 상처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문무일 총장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서 검찰 내부의 의사시스템을 고치는 그런 계기로 삼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수사단 쪽에서도 반발이 있기도 했는데 지금 검찰총장에 대해서 반발하는 그런 기류가 있어서 외부의 시선도 좀 곱지 않았다, 내부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그런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심의 결과를 일단은 잘 받아들이겠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검찰이 앞으로 내홍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관전포인트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은 여야가 드루킹 특검에 합의는 한 상황인데 만약 이것이 특검으로 수사가 넘어간다면 글쎄요, 특검에서 반드시 밝혀져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과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좀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수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는데 경과를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월부터 거의 매달 하나씩 큰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1월에 네이버가 경찰의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한 사실을 수사의뢰를 했고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경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다라는 사실이 또 공개가 됐고요.

그리고 3월에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느릅나무출판사, 파주에 있죠.

경기도 파주에 있는 느릅나무출판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드루킹 김 모 씨를 포함해서 3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이죠.

한 모 보좌관을 4월 30일에 소환해서 조사를 했고요.

지난 4일, 그러니까 5월 4일에 김경수 의원이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밤샘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단은 드루킹과 김경수 의원이 각자 주장하는 바가 상당히 다릅니다.

드루킹은 김경수 의원에게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하나하나 보고를 했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김 의원 측에서는 소설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강하게 거부를 했습니다.

지금 특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그리고 또 누가 중심이 돼서 이번 일을 꾸몄는지 그 부분을 좀 따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의 이유 그리고 또 배후가 있는지 그리고 또 배후가 있다면 누구인지 이 부분도 좀 규명이 돼야 될 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건자가 지금 한 30명 정도 입건이 됐거든요.

입건자에 대한 조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에서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검찰에서도 이 입건자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하고 그리고 이들이 어떤 범행을 했는지 그리고 또 추가 조작정황이 또 나왔습니다.

기사가 지금 조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이 되는 기사가 한 9만 건 정도 되거든요.

이 9만 건의 기사가 모두 조작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앞으로 조사를 통해서 파악이 돼야 되고 그리고 대선 전에 나왔던 기사 중에도 한 1만여 건 정도가 있는데 이 기사들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되는데 대선 전에도 여론조작이 이루어졌는지 여부까지 조사를 하게 된다면 정치권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드루킹 일당이 김경수 전 의원의 보좌관 한 모 보좌관에게 500만 원을 줬다가 다시 돌려받았거든요.

이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리고 느릅나무출판사가 운영이 되는데 이 회사가 어떻게 운영이 됐는지 돈의 출처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 돈의 출처 그리고 이들이 확보한 돈을 어느 곳에 사용을 했는지 이런 부분도 좀 앞으로 따져봐야 할 부분.

특검에서 명명백백히 확인이 돼야 할 내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밖에 사건사고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군요.

[기자]

주말에 일을 하다가 또 산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교량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네 분이 3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시신은 예산종합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분들의 빈소는 대전으로 좀 옮겨서 차려질 것이다라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사고를 당한 분들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은 아니고요.

이 도로공사에서 계약을 맺은 대전에 있는 한 건설회사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대전 당진고속도로 방향 40km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요.

작업 구조물에 좀 올라가서 네 분께서 작업을 하다가 구조물 자체가 떨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좀 안타까움을 더 자아내고 있는데요.

구조물을 교량에 연결하는 볼트 부분이 느슨하게 됐다라는 그런 조사 결과가 1차적으로 나왔고요.

2017년 12월에 시공이 됐습니다.

얼마 안 된 것인데 이 볼트가 왜 이렇게 약하게 설치가 됐는지 그 부분을 좀 더 앞으로 살펴봐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대전 노동청에서는 일단 이 구간에 대해서 전면 공사 작업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이 사고구간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곳도 좀 조사를 다하겠다, 안전에 문제가 있는지 좀 살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또 안타까운 부분이 이분들이 발견된 것이 누군가의 신고에 의해서 발견이 됐는데 인근 지나던 주민이 발견을 했다고 해요.

이게 회사 관계자가 신고한 것이 아니라 주민이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목격된 시간, 그러니까 사고가 접수된 시간이 오전 8시 47분입니다.

이분들이 작업이 언제 들어갔는지 아직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 만약에 8시에 작업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는 한 40여 분 정도의 시간이 비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 사이에 이분들의 건강 상태에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부분을 좀 저희가 잘 주목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작업장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일단은 21일에 국과수와 함께 감식에 들어갈 예정인데 그전까지 또 어떤 내용이 있을지는 저희가 후속보도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성남 정수장에서는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정말 다행입니다.

작업장에서 질식사하는 근로자들이 상당히 많지 않았습니까?

오늘 아침에도 좀 깜짝 놀랄 만한 그런 소식들이 들어왔는데요.

일단 한국수자원공사의 성남에서 지사가 있는데 그곳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물을 좀 더 깨끗하게 하는 시설, 정화장에서 오존을 좀 사용을 하는데 오존이 누출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작업을 하러 설비교체 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매캐한 냄새가 나니까 직접 신고를 하셨다고 하고요.

이 장소에서 쓰러진 분은 없는데 일단 이 가스에 노출이 됐기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져서 검진을 받았다라고 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는 애초에 알려진 5명이 아니라 4명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존설비 공사를 하기 전에 이렇게 사전에 좀 검사를 하고 들어가는 그런 자세가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이런 사고가 되풀이돼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봤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또 총기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에 빠진 상황인데 글쎄요, 관련 소식 일단 내용을 좀 들어볼까요?

[기자]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고, 대형 사고가 난 것이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지 꼭 3개월 만에 유사사례가 발생한 셈입니다.

엽총과 권총을 난사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교사 그리고 학생 해서 총 10명이 숨을 거뒀습니다.

학생이 9명 그리고 교사 1명이 유명을 달리했는데요.

17살 고교생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공범이 1명 체포가 되기는 했는데 이 공범이 직접적으로 이 사고와 연관이 있는지는 경찰이 좀 더 조사를 해 보겠다라고 했습니다.

경찰 그리고 학교 관계자의 발언 한번 저희가 준비해 봤는데요.

총격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인을 암시하는 듯한 그런 사진을 올렸다라고 합니다.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라고 하는데요.

그 사진에 정확히 살인을 예고를 한 것인지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해 보이고요.

경찰은 일단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범인의 아버지 소유인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 소식 사회부 김종성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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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